모두의 머릿속에 같은 그림을 만들기
오늘은 ERD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API문서를 작성해야했다. 그 전에 튜터님께서 주신 피드백들 중 우리가 해결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해결해나갓다. 먼저 명확하지 않은 기능이 있어서, 해당기능에 대해서 토론하여 합의를 보았다. 우리가 정의했지만, 제대로 이야기 나누지 못했던 동시줄서기 기능과 평균줄서기 계산 알고리즘의 적용여부까지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핵심로직까지 모든팀원들이 끊임없이 토론했다.
어제 나와 의견이 달랐던 팀원도, 끊임없이 내 의견에 의문을가져주고, 나또한 모든 팀원들의 의견을 보수적으로 들어주면서 정말 필요하고 이득이 되는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토론은 길어지지만, 어제 만들었던 투표시스템과 잘 콜라보레이션되어서, 빠른 의사결정이 이루어졌고, 그에따라 API명세를 시작할 수 있었다.
토론이라는 시스템이 부담스러운 면은 많다고 느껴지지만, 항상 토론을 하면할수록 나의 사고가 넒어지는 기분이 들고, 팀워크가 맞아가는 기분이 든다. 나중에 api문서를 작성할때 느꼈는데, 별말하지 않아도 척척 api문서를 작성하시는 팀원들의 모습을 보며, 이 서비스에 대해 모두 같은 생각을 하는 게 맞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점점의사소통 속도도 빨라지고,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 사라지고 있다. 슬슬 코드작성을 시작해야하는데,얼마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되긴한다.